우울증

우울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생에 한두 번씩 경험하는 마음의 감기로 우리에게 익숙한 감정입니다. ‘울적한 기분’, ‘의기소침’, ‘무기력’ 등으로 슬픈 감정과 식욕 상실, 수면장애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주로 자기비하, 자책 등 지나간 일을 후회하며 자신을 무능하거나 실패자로 생각하여 희망을 잃어버립니다. 이러한 자기비하와 관련된 부정적인 생각을 바꾸면 우울감이 개선되며 무의식적 감정습관을 알아차려 온전한 자신으로 돌아오게 합니다.

불안장애

현대인에게 불안은 일상적이지만 과도한 불안은 심리적 문제가 되고 불안장애로 발전하게 됩니다. 급속한 사회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생존경쟁의 어려움, 물질과 성과 중심의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 개인의 가치관의 갈등, 정체성의 혼란, 유전적 요인, 어린 시절 환경, 누적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납니다.

불안장애 성인은 미래에 대하여 비합리적인 재앙적이고 파국적 사고의 경향성을 가지며 신체적 증상을 동반합니다. 불안장애에는 인지행동치료와 마음챙김이 매우 효율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분노조절장애

사소한 일에도 화를 참지 못하고, 공격적 말이나 행동을 보이며 분노를 표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반복적인 분노습관은 이를 표현할 때에는 약간의 만족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 이후 찾아오는 후회 및 허무함 등으로 인하여 스스로 괴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비약물적 치료로 인지행동치료를 통하여 분노를 유발하는 인지에 대해 적절한 대안적 사고로 전환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마음 챙김, 명상, 복식호흡 등과 같은 방법으로 긴장을 이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